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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2-2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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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류영준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다. 

카카오페이를 보험업, 증권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플랫폼회사로 키워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977년 6월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보통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SDS에서 근무하다 카카오로 이직했다. 

카카오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하며 개발자로서 주목을 받았다. 개발에서 사업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카카오 금융사업을 총괄했다. 

카카오 사내사업으로 시작한 카카오페이가 누적 회원 3천만 명 수준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핀테크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떠올랐다. 

개발자 출신답게 핀테크사업에서도 기술을 강조한다. 카카오페이를 금융 위주의 ‘핀테크(Fintech)’ 기업이 아닌 기술 위주의 ‘테크핀(Techfin)’기업으로 바라본다.  

새로운 분야에 꾸준히 도전하며 성과를 이뤄낼 만큼 혁신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직함 없이 영어이름을 부르는 카카오 사내문화에 맞춰 카카오페이 내부에서 ‘알렉스’로 불린다. 

경영활동의 공과
△금융 플랫폼 경쟁력 키워
류영준은 카카오페이를 단순 간편송금서비스에서 벗어나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키우고 있다.

플랫폼사업은 시스템 구축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고객 수를 충분히 확보해 두면 플랫폼 내에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을 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은 적게 드는 특징을 지닌다. 

카카오페이도 실적이 공개된 2019년까지는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다만 플랫폼 경쟁력을 급격히 키워 조만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의 2019년 영업수익은 1411억 원으로 2018년보다 103% 증가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14배 급증했다. 

반면 2018년 1천억 원에 이르던 순손실도 2019년 650억 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수익이 급증하며 순손실폭이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경쟁력은 2020년 코로나19로 비대면사회가 앞당겨지며 급성장했다.

카카오페이의 2020년 연간 거래액은 2019년보다 40% 성장한 67조 원을 달성했다. 2020년 4분기에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19조9천억 원을 거뒀다.

특히 결제와 금융서비스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송금을 제외한 거래액은 2019년 4분기보다 125% 증가했다. 

금융서비스부문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4분기에만 100만 계좌 이상 신규유치하며 2020년 12월 기준 누적으로 320만 계좌가 개설됐다. 
[Who Is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카카오페이 실적.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 나서
류영준은 2020년 9월 카카오페이 기업공개 절차에 착수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카카오그룹에서 두 번째로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 12월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지만 카카오뱅크 주관사를 맡게 되며 카카오페이 주관사에서 물러났다.

국내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외국계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이 합류했다.

주관사가 3곳이나 참여하는 이유는 카카오페이가 2021년 대어급 기업공개이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 기업가치를 7조~10조 원대로 평가하고 있다.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 추진
류영준은 2021년 1월4일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페이는 법인보호대리점(GA)인 ‘인바이유’와 함께 보험상품을 선보여 온 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통해 차별화된 보험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규인가가 결정되면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이 결합된 핀테크 주도 디지털손해보험사가 탄생한다. 예비인가 승인, 법인 설립, 본허가 승인 등의 절차를 마쳐야 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2019년 9월부터 삼성화재와 합작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준비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온라인 자동차보험 등의 사업방향과 수익성 검증을 둘러싸고 의견 차이가 발생해 2020년 5월26일 설립을 중단했다.

이에 류영준은 보험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합작 보험사를 찾는 대신 단독으로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추진한 것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에 선출
류영준은 2020년 3월10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업계에서 금융위원회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유일한 민간협회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1대 회장은 협회 설립을 주도했던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가 맡았다. 2대 회장은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인데 경쟁 후보 없이 단독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3대 회장 선거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위상이 높아져 경쟁이 치열했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부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을 핀테크 관련 주요 행사에서 업계 대표로 꾸준히 참석시켰다. 

류영준과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이사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류영준은 회원사 대표를 찾아가거나 공약을 설명하는 등 선거를 맞아 득표 활동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준은 당선소감으로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핀테크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의 소명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끼고 있다”며 “회원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회의 정책역량을 높여 핀테크산업이 대한민국 금융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출범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고 증권업 진출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 2월6일 바로투자증권이 이름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2월5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승인했다.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 10월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대금은 4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4월 금융위에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됐다가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와 2019년 11월부터 심사가 재개됐다. 

자본시장법은 금융회사 대주주가 최근 5년 동안 금융 관련 법령,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인 연 0.6%(세전)의 예탁금 이용료를 매주 지급하고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 버킷리스트, 미니금고 등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투자∙자산관리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서비스 시작 9개월 만인 2020년 12월7일 기준 누적 계좌 개설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 출범과 대표이사 선임
류영준은 카카오페이의 출범에 기여하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카카오는 2014년 9월5일 LGCNS와 협력해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앱에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해 모바일 간편결제만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류영준은 2013년 이후 카카오 페이먼트사업부 본부장으로 일하며 카카오페이 출시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는 2017년 1월 이사회를 열고 핀테크사업부문을 분리해 카카오페이를 독립법인으로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에는 2016년 9월부터 카카오 핀테크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던 류영준이 선임됐다.

카카오페이는 출시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 독립법인 출범시점에 누적 가입자 수가 1400만 명에 이르렀다. 서비스영역도 간편송금, QR결제, 청구서, 멤버십, 인증서비스 등으로 넓어졌다.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 중단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됐다. 

카카오는 2017년 7월27일 카카오페이와 서비스영역이 중복되는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를 2017년 말에 중단한다고 밝혔다. 

류영준은 당시 카카오 핀테크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었다. 

뱅크월렛카카오는 카카오가 2014년 11월11일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내놓은 전자지갑, 송금서비스다. 

카카오 관계자는 "2개 사업내용이 거의 동일하고 카카오톡 단일 플랫폼으로 송금서비스를 시행하는게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 보이스톡 개발 
류영준이 카카오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다. 

류영준은 2011년 5월 삼성SDS에서 카카오로 이직해 2012년 12월까지 보이스톡 개발팀장을 맡았다.

삼성SDS에서 근무하던 시절 인터넷음성통화(VoIP)를 개발했는데 카카오톡 등 메신저서비스에 이를 접목하기로 한 것이다. 

보이스톡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음성통화를 가능하게끔 하는 당시 혁신적 서비스였다.

보이스톡 출시는 이동통신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당시 이동통신사들은 보이스톡이 통화료 매출에 큰 장애물이 될 것으로 여겨 보이스톡에 데이터 전송속도 제한을 두기도 했다.  

류영준은 보이스톡 개발로 개발자로서 입지를 굳혔지만 이후 개발에서 사업부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보이스톡 개발로 카카오가 이동통신사와 갈등을 빚자 새 서비스를 내놓는데 개발 못지 않게 사업영역에서 소통이 중요함을 느꼈던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과 과제
[Who Is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20년 11월19일 '이프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류영준은 투자, 보험, 대출 세 가지 축의 금융사업을 완성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용조회, 간편보험, 대출비교, 자산관리 등 금융사업을 확대해왔는데 투자, 보험, 대출 3개 축을 중심으로 금융상품을 다각화하겠다는 것이다.

개인투자 성향을 분석한 상품 추천과 보험 보장 분석을 통한 보험 상품 제안, 최적화된 대출금리와 한도 제공 등 개인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개인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사업 예비허가를 신청했지만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허가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에 2021년 2월5일 개인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현금이나 카드, 지갑 없이 카카오페이 하나만으로 금융생활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21년 후불 방식의 교통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류영준은 카카오페이를 증권, 보험 등 금융전반을 아우르는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20년 2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을 설립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도 앞두고 있다.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2021년 상반기에 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왼쪽)이 2020년 12월9일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국내 핀테크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의 간편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성공시키며 핀테크업계의 영역을 넓히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3월 제3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개발자 출신답게 핀테크사업에서도 기술을 강조한다. 카카오페이를 금융 위주의 ‘핀테크’기업이 아닌 기술 위주의 ‘테크핀’기업으로 바라본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혁신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카카오로 이직한 뒤에도 새로운 분야인 금융업에 도전해 뚜렷한 성과를 냈다. 

카카오 보이스톡 개발에 성공한 뒤 새로운 기회를 찾아 카카오를 떠날 것을 고려했지만 카카오에서 사내사업으로 핀테크부문을 모두 맡기자 회사에 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자회사 최고경영자 가운데서도 나이가 적은 편에 속한다. 류영준보다 나이가 적은 카카오 자회사 최고경영자는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유일하다. 

카카오는 별도 복장규정을 두고 있지 않지만 단정한 옷차림을 선호한다. 금융회사나 금융당국 등 보수적 복장규정이 있는 곳과 협의할 일이 잦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신입사원 교육을 직접 진행할 정도로 격의없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직함 없이 영어이름을 부르는 카카오 사내문화에 맞춰 카카오페이 내부에서 ‘알렉스(Alex)’로 불린다. 

◆ 사건사고 
[Who Is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오른쪽)와 마윈 중국 알리바바 회장이 2017년 7월11일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캠퍼스에서 함께 셀카 사진을 찍고 있다. <류영준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이터 허가 못 받아 개인신용정보 기반 서비스 중단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못해 2021년 2월5일 개인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카카오페이가 중단하는 서비스는 자산관리서비스 가운데 은행·카드·투자·보험·대출·현금영수증 통합조회 기능, 금융리포트 서비스 가운데 은행·카드·현금영수증·투자 기반 정보제공 기능, 버킷리스트서비스의 카드, 현금영수증 정보 기반 기능, 영수증 서비스 중 오늘의 이용내역 등이다. 

내보험관리서비스는 보험가입 내역 조회 일부 기능의 사용이 제한됐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신청했지만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허가 승인을 받지 못했다. 마이데이터사업 허가에 주요 요건인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추가 보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 지분 43.9%를 보유한 2대주주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의 대주주 적격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를 요청했지만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서류를 받지 못했다.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는 마윈이 설립한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자회사 앤트그룹이 운영하는 금융사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립자는 중국 금융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압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이 카카오페이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시선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마이데이터 사업 2차 예비허가 기한인 2021년 1월13일까지도 관련 서류를 확인하지 못하며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를 받지 못했다.

△제로페이 참여 놓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갈등
카카오페이가 제로페이 참여를 놓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의 반대에 부딪혔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019년 11월7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페이 수수료를 제로페이 수준으로 낮추라고 요구했다. 

제로페이가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카카오페이도 제로페이에 참여하려 한다면 이에 맞는 수수료정책을 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평균 2.5% 수준의 수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신용카드 수수료 평균 1.5%보다 높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간편결제사업과 제로페이의 수수료 체계를 분리해 2020년에 제로페이에 참여할 계획을 세워뒀지만 이런 반대에 부딪혀 참여 여부를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2020년 1분기 제로페이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리워드 서비스 유사수신 논란
카카오페이의 ‘리워드서비스’가 유사수신 논란에 휘말렸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 4월29일 핀테크회사들에게 선불충전금에 이자나 포인트를 지급하는 마케팅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핀테크 회사들의 이런 마케팅을 유사수신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 

유사수신은 금융관계법령의 인가나 허가 없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다. 현행법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만 수신행위가 가능하다고 정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4월3일 은행계좌 무제한 무료송금을 중단하며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 머니’에 연 1.7% 금리를 적용하는 카카오페이 리워드를 내놓았다. 

하지만 금융위가 이를 유사수신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리면서 서비스를 2019년 5월 중단했다. 

△무제한 무료송금 중단으로 고객 불만
카카오페이가 무료로 운영하던 은행계좌 송금서비스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4월3일부터 은행계좌 송금은 월10회 무료로 제공되고 이후 건당 500원의 송금수수료가 발생한다고 같은 해 3월27일 밝혔다. 

카카오톡 친구 송금과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본인계좌 송금에는 무료서비스를 유지했지만 고객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금융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들은 카카오페이가 무료송금으로 고객을 모은 뒤 갑작스럽게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불공정행위라고 항의했다. 

카카오페이는 송금수수료 무료서비스를 대신해 ‘리워드서비스’를 내놓았다. 

리워드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충전금인 ‘카카오페이 머니’에 연 1.7% 금리를 적용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리워드서비스는 단순한 송금수수료 면제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워드서비스도 금융위로부터 유사수신 가능성 지적을 받아 2019년 5월 중단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오른쪽)와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가 2020년 5월12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서 열린 제휴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2011년 5월 카카오 보이스톡 개발팀장을 맡았다.

2013년 1월 카카오 페이먼트사업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10월 다음카카오 핀테크 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2016년 9월 카카오 핀테크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2017년 4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2020년 3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에 선출됐다.

◆ 학력

2000년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건국대학교 정보통신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0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자문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 받았다. 

◆ 기타

어록
 
[Who Is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19년 5월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별도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활성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정부 부처 사이의 협력이 뒷받침돼 가능했다. 종이 없는 사회 실현이라는 정책에 발맞춰 국민들이 다양한 전자문서를 카카오페이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0/12/11,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인 '페이퍼리스 2.0 콘퍼런스 2020' 전자문서 유공 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디지털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이 펼쳐질 것이다. 국민들의 금융주권을 강화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디지털금융세상이 열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금과 같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 (2020/12/09,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곧 카카오페이를 통해 개인 투자성향을 분석한 상품 추천과 보험보장 분석을 통한 보험 제안, 최적화된 대출금리와 한도 제공 등 개인에 최적화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다." (2020/11/19, '이프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자금융거래법의 대대적 개정이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여러 핀테크 라이선스는 엄연히 기존 금융업권과 다른 기능과 메커니즘에 따라 구성될 뿐 아니라 이용자 입장에서 일견 유사해보이는 서비스도 각론에 들어가면 기존 금융업권과 내용상 분명한 차이가 있다." (2020/09/09,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을 만나 전자금융거래법 전면 개정에 관한 핀테크업계의 입장을 전달하며)

"금융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핀테크 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협회장의 소명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끼고 있다. 회원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회의 정책 역량을 높여 핀테크 산업이 대한민국 금융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2020/03/10,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 선출된 뒤)

“카카오페이로 시작된 지불결제의 혁신은 금융산업 전반으로 퍼져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영역에서 10년 전과 비슷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더 설렌다.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서다.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을 바탕으로 금융의 허들을 하나씩 없애며 일상을 바꿔보려고 한다. 2020년 연말에는 금융을 통해 우리의 삶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졌기를 소망한다.” (2019/12/31, 중앙시사매거진 포브스에 게재한 에세이에서)

"(핀테크 기업들은) 규제가 만들어주는 운동장 안에서 플레이 할 수밖에 없다. 운동장이 2020년에는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핀테크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2019/12/04,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9 핀테크의 밤' 행사에서)

“핀테크 회사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지만 운동장을 벗어날 수 없는 플레이어(선수)다. 정부가 지금처럼 운동장을 넓혀주면 그 안에서 멋진 플레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9/05/23,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의 핀테크 성공사례 발표에서)

“그동안 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았기 때문에 별도의 앱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새로 출시하는 앱을 통해 어려운 금융을 편안한 일상으로 만들어주는 카카오페이만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2019/05/20,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년 뒤 기업공개를 위해 올해 금융상품 다각화로 수익 기반을 만들겠다. 3년 안에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금액이 100조 원에 이를 것이다. (2019/02/07, 매일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카카오페이가 우리나라 모바일 결제 시대를 본격화했다.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카드, 현금 없이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 플라스틱 카드 인프라가 워낙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바일이 생활 중심이 되면서 결제 수단도 바뀌고 있다. 세계 트렌드다.” (2019/01/02,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카카오페이 투자’는 사용자 입장에서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한 첫 수익 경험, 회사 입장에서는 금융플랫폼으로 전문성을 확장하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8/11/19, 서울시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투자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바로투자증권 인수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카카오페이가 본격적 금융사업으로 진출하는 첫 행보다.” (2018/10/10, 바로투자증권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뒤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일본과 중국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업무 제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장기적으로 서남아시아에서도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8/08/30,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8/08/22,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컬처’ 행사에서)

“한국판 알리페이가 나오지 않는 것은 금융규제 영향이 크다. 예를 들면 카카오페이 보유 잔액 한도가 200만 원이다. 결혼식 축의금도 못 받는다. 핀테크 분야에 현실을 반영 못한 규제가 많다.” (2018/04/23, 동아닷컴 인터뷰에서)

“알리페이 투자금으로 직원을 현재 100명에서 300명가량으로 늘릴 것이다. 잠재력 있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에도 투자할 계획을 세워뒀다.” (2017/06/26,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알리페이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커머스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앤트파이낸셜과 카카오 플랫폼의 강점이 결합되게 됐다. 개인 이용자는 물론 가맹점 등 기업 고객에게도 더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2/21,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뒤)

“카카오페이를 케이뱅크와도 제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16/07/11, 지디넷과 인터뷰에서) 

“금융서비스는 다른 모바일서비스보다 가입 벽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페이 가입자 1천만 명은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2016/06/20,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뒤) 

“카카오톡의 금융서비스는 금융회사가 또 다른 기회를 찾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시장에서 금융회사의 주도권을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바일에서 더 나은 수익모델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가 더 크다.” (2014/11/12,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단은 내가 너무 불편해서 서비스를 고민하게 됐다. 모바일에서 물건을 사고 싶어도 카드마다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설치하고 일일이 본인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결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4/09/01, 카카오페이 출범을 앞두고 문화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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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지 |  2021-03-03 00:42:51
비지니슾ㅎ스터 후이스 앞으로 하지마세요 너무 이상하고 거슬립니다. 뭐 백과 사전도 아닌데 이런거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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