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NH농협은행은 2023년 8월까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고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

▲ NH농협은행은 2023년 8월까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은 영업점, 고객행복센터, 비대면 채널 등을 통해 고객의 상담 내용, 거래 방식 및 실적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으로 NH농협은행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체계가 마련되면 NH농협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초혁신 디지털뱅크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갖추겠다”며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하는데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