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이 임직원 자발적 동참 및 계열사 기부를 통해 마련한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지원금을 기부했다.
KTB금융그룹은 4일 우크라이나 사태로 발생한 국내 실향민과 난민을 돕기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 대표부에 긴급 구호지원금 1억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월24일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군사행동으로 약 1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고 상황이 악화되면서 긴급 의료 서비스 및 필수 구호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KTB금융그룹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필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긴급 구호금 기부를 결정했다.
유엔난민기구는 7월까지 우크라이나 안에 긴급 구호와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이 약 1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주변국에도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400만 명 가량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긴급 구호금 기부에는 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신용정보, KTB파트너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소속 임직원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