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대표 구현모 "올해 인수합병보다 제휴로 디지코 전환 가속화"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3-02 08:3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전환 전략과 관련해 올해는 인수합병보다는 제휴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2일 KT에 따르면 구 사장은 현지시각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동통신전시회 MWC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는 사업을 여러 개 하지 않고 '똘똘한 놈'을 잡아서 선택하고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KT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올해 인수합병보다 제휴로 디지코 전환 가속화"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구 사장은 지난해 정리한 사업이 900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디지코 전환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구 사장은 "우리는 통신회사가 아니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매출의 40%가 통신 이외 영역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KT는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통신회사라고 규정하기도 어렵다"고 바라봤다.

KT는 기존 통신사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 사장이 취임한 뒤 2020년부터 인공지능(AI)과 DX(디지털전환), 미디어와 콘텐츠 시장을 중심으로 디지코 전환 전략을 추진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