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 이동통신 박람회 MWC2022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K팝 춤을 즐기고 동작을 배울 수 있는 '리얼댄스'를 28일 공개했다. 사진은 KT 전시관 내 리얼댄스 스튜디오존에서 관람객이 리얼댄스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 KT >
KT는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 이동통신 박람회 MWC2022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K팝 춤을 즐기고 동작을 배울 수 있는 '리얼댄스'를 28일 공개했다.
KT는 MWC2022 전시장에 리얼댄스 서비스에 다시점 카메라를 접목한 리얼댄스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최신 K팝 음악에 맞춰 강사의 시범동작에 따라 춤을 추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리얼댄스는 인공지능이 이용자의 춤 동작과 강사의 시범동작을 자동 분석해 틀린 동작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춤 동작에 따른 신체 부위별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 정보도 분석해준다.
리얼댄스는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편리하게 춤 동작을 촬영하고 분석 결과를 받을 수 있다.
KT는 리얼댄스를 올해 상반기 안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은 "KT의 영상 기반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주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산업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