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용자경험(UX) 개선을 위해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했다.

네이버는 최근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재엽 교수를 네이버서치 CIC의 책임리더로 영입하고 네이버 검색 사용성을 높이는 UX 개선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 '디자인 전문가' 홍익대 교수 김재엽 영입, UX 개선 맡겨

▲ 김재엽 신임 네이버서치 CIC 책임리더.


김재엽 책임리더는 네이버서치 CIC에서 에어서치의 전반적인 UX 및 기획을 총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발굴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도 담당한다.

김 책임리더는 앞서 2020년부터 지식베이스 검색경험 개선 프로젝트, 에어서치 UX 산학 프로젝트 등에서 네이버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김 책임리더는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디자인 인터랙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책임리더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전임교수로 머신러닝 기반의 인터랙션 디자인, AR/VR/MR 환경의 공간 인터페이스(Spatial Interface) 등 UX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연구를 해왔다.

그는 삼성전자,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산업 현장을 거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김 책임리더는 "세심한 사용자 분석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패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더욱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