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2-24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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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제박람회에서 AI콘택센터(AICC)서비스를 알린다.
KT는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2'에서 AICC서비스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 KT 로고.
AICC란 전화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고객대응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기업의 고객센터 운영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KT는 B2B(기업 사이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B2G(기업과 정부 거래) 분야에서 AICC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는지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B2C 영역에서는 소상공인 대신 전화를 대신 받고 상황에 맞는 응대를 하는 'AI통화비서'를 소개한다.
KT는 이번 MWC2022에서 관람객들이 AI통화비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축하는데 관람객들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AI통화비서가 예약, 주차, 운영시간 문의 등을 어떻게 대신 처리하는지를 들어볼 수 있다.
KT는 B2B 영역에서는 성문(목소리 문양)을 활용해 본인을 인증하는 '목소리인증' 솔루션과 초보 상담사도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상담 지식과 답변을 추천해주는 '상담 어시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B2G 영역에서는 노인들의 말동무가 되고 공무원들의 업무를 효율화 시켜주는 AI돌봄케어 서비스를 소개한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KT의 우수한 AICC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AICC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ESG기술을 세계에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