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왼쪽),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오른쪽)이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바이오 및 의료기기 분야 심사 신청기업의 분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가 바이오·의료 분야의 심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심사 신청기업에 대한 기술성 및 사업성 분석을 고도화해 코스닥시장의 건전한 발전 및 투자자 보호 등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술 및 기술특례기업 관련 의료기술평가 결과 공유 △의료기술 평가방법론·전문 보건의료지식 공유 △관련 교육 지원 △보건의료기술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 및 자문서비스 제공 등이다.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보건의료기술 정보가 자본시장에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검증된 정보를 활용해 기술기업 심사 전문성이 한층 강화돼 코스닥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