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계열회사인 두산중공업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약 2916억 원을 출자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두산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 기업가치 제고 위해 2900억 출자

▲ 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겸 두산그룹 회장.

두산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두산중공업 주식 1822만2047주를 취득한다.
 
출자금액은 모두 2915억5275만2천 원으로 두산의 2020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3.78% 수준이다.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취득예정일자는 2022년 2월18일이다.
 
두산은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계열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지배력 유지가 목적이다”며 “출자금액은 1주당 발행예정가액인 1만6천 원을 적용한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