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글로벌 소비자 지출 모바일 앱 순위와 2021년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 지출 기업 순위. <카카오픽코마> |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2021년 전 세계 모바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앱(게임 제외) 순위 6위에 올랐다.
19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갑을 연 앱 순위에서 픽코마가 6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 가운데 미국과 중국 앱이 아닌 것은 픽코마가 유일했다.
기업별 순위에서는 카카오픽코마가 8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서비스들이 즐비한 시장에서 일본에서만 단일 앱을 운영하며 순위 안에 든 사례라서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2020년 7월 전 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3천만 건을 넘었다.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론칭한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현지 시장 및 이용자 분석과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 꾸준한 파트너십 유지가 성장의 요인이다”며 “프랑스에서도 현지 이용자와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쌓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