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계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18일 건설현장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소집한 ‘긴급 건설안전 점검회의’를 통해 “건설업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려면 단기적 이익과 공사기간 단축에 집중하기 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그는 “견실시공과 안전관리 없이는 건설업계가 바로 설 수 없다”며 “건설현장에 안전이 문화로 깊이 뿌리내리고 안전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EX),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관계자들은 경기도 평택 물류창고 화재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등 연달아 일어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개선 노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노 장관은 1월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면서 국회에서 논의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