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당동 노후주택 밀집구역에 신축 아파트 단지 조성

▲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위치도. <서울시>

서울 동작구의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1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의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은 자유롭고 창의적 설계가 필요한 사업특성에 맞게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등의 건축규제를 완화해주는 제도다.

계획안에 따라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에는 공공주택 16가구와 분양주택 491가구 등 모두 507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8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거유형은 전용 44, 59, 84형 등 3가지 평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도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통한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