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부서벽 허무는 애자일 조직 강조, "신사업 적극"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1-09 15:5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보생명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6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창재</a> 부서벽 허무는 애자일 조직 강조, "신사업 적극"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빅테크에 견줄만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회장은 7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빅테크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격과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보험 사업 핵심 업무 절차를 시간, 비용, 편의성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 사이 경계를 허무는 애자일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자일 조직은 목표한 과제에 따라 통합적이고 수평적으로 팀(소그룹)을 운영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신 회장은 “고객 중심의 애자일 조직으로 고객 요구와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피보팅’이 가능하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부서에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세일즈가 회사 중심의 파는 기술이라면 마케팅은 고객 중심의 팔리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며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기반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가치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