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선거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전국지표조사(NBS)>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격차가 줄어든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2배 올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6일 내놓은 전국지표조사(NBS)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36%, 윤 후보가 28%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주 조사결과와 비교해 이 후보는 3%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는 변화가 없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지난주 11%포인트에서 8%포인트로 줄었다.
다만 이 후보는 2주째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 지지율은 12%로 지난주의 6%보다 두 배 올랐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3%포인트 떨어진 2%를 나타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50%가 이 후보를 선택했고 윤 후보는 26%에 그쳤다.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처음 조사 대상에 오른 안 후보가 42%로 가장 높았고 이 후보가 41%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심 후보는 34%, 윤 후보는 32%로 나타났다.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를 65%로 가장 많이 꼽았고 심 후보 62%, 이 후보 56%, 안 후보 54% 등이었다.
대선후보 가운데 도덕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도 안 후보(35%)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한 달 전 같은 조사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심 후보는 17%, 윤 후보 14%, 이 후보 13%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4개 기관 합동조사는 1월3~5일 전국 만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