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KDB산업은행은 2020년 말부터 추진한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 로봇프로세스자동화 1차 사업 마쳐, "업무 효율화"

▲ KDB산업은행 로고.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은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단순업무를 미리 규칙을 설정한 로봇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산업은행은 1차 사업으로 여신원리금 통지서 발송, 내국신용장 심사 등 40개 업무를 자동화했으며 연간 11만3천 시간 업무시간 단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증대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업무량이 많이 증가한 데 따라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1차 사업의 효과 및 추가 개선사항을 점검한 뒤 내년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적용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고도화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