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일렉트릭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1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 현대일렉트릭이 받은 '가족친화기업' 인증. <현대일렉트릭> |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다양한 제도 및 사업 운영을 통해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여성가족부가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직원들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은 근무시간 뒤 컴퓨터가 강제로 종료되는 ‘PC오프(Off)’ 제도를 도입해 정시 퇴근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임신 및 출산 여성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행복맘 패키지 플랜’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행복맘 패키지 플랜은 임산부 근로자에 30만 원 상당의 복지몰 포인트를 지원하고 출산 뒤 회복 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하는 제도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밖에도 자녀양육 지원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기계발 휴가때 사용 가능한 호텔 숙박권, 장애 자녀 교육비, 무주택자 대출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