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문기업 쿠콘이 마이데이터 사업의 정식시행을 앞두고 자산관리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쿠콘은 자산관리서비스인 '나의 자산'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나의 자산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로 쿠콘의 '체크페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쿠콘은 나의 자산에서 △원터치 통합 자산관리 △자산현황 리포트 △금융 캘린더 등 기능을 제공한다.
원터치 통합 자산관리는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등 개인 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나의 자산 이용 고객은 자산현황 리포트로 전체 자산 가운데 예적금, 투자, 대출 항목 등 보유현황을 확인하고 자산변동 내역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금융 캘린더는 연동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별 수입과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해 기록해준다.
쿠콘은 시범운영 기간에 서비스 안정화,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2022년 1월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 시행에 맞춰 정식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쿠콘은 15년간 쌓아온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 온 만큼 마이데이터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