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92(0.17%) 오른 2973.2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외국인 매수'에 4거래일째 상승, 코스닥은 하락

▲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92(0.17%) 오른 2973.2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 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출발했다"며 "장 초반 1%대의 하락폭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중 전기전자 종목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8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0.87%), 현대차(0.24%), 기아(1.7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2.49%), 카카오(-2.02%), 카카오뱅크(-2.67%) 등 주가는 내렸다.

LG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6.60(0.66%) 하락한 991.8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587억 원, 기관투자자는 12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7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9.77%) 주가만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3%), 에코프로비엠(-4.53%), 펄어비스(-2.46%), 엘앤에프(-3.98%), 카카오게임즈(-5.25%), 위메이드(-10.23%), 셀트리온제약(-2.04%), 에이치엘비(-3.57%) 등 주가는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