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늘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7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2일 오후 6시 기준 2720명 심각, 전날보다 380명 늘어

▲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연합뉴스>


이는 1일 같은 시간대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람 수인 2340명보다 380명 많은 수치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930명, 경기 717명, 인천 243명 등 수도권이 1890명으로 전체의 69.5%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을 보면 부산 131명, 경북 82명, 대구 81명, 경남 78명, 충북·강원 각 75명, 대전 51명, 광주 36명, 전북 28명, 전남 26명, 제주 19명, 울산 10명, 세종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일에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가 2340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이후 0시까지 2926명이 늘어 최종 5266명으로 마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