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다.

SC제일은행은 1일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위기 수종을 살리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2022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ESG상품 가입고객 이름으로 나무 심는 프로젝트 진행

▲ SC제일은행은 1일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위기 수종을 살리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2022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SC제일은행 >


착한 숲 프로젝트는 고객이 자산관리(WM) 상품에 가입하면 디지털 숲(메타 숲)과 대관령에 조성되는 'SC제일은행 착한 숲'에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2022년 4월 식목일에 맞춰 강원도 대관령 국가숲길 탄소중립 상생숲에 고객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착한 숲을 조성하게 된다.

고객은 착한 숲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고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면 디지털숲에 본인 이름으로 직접 디지털나무 1그루를 심을 수 있다. 

참여고객이 3천 명을 넘어서면 SC제일은행이 대관령 착한 숲에 실제 나무 1천 그루를 심게 된다.

고객이 ESG상품에 가입하면 선착순 2천 명 명의로 나무 1그루씩을 심는다. 

고객이 일정금액 이상의 ESG상품(펀드, 신탁계약, 보험)에 가입하면 자택으로 반려나무(주목) 1그루를 배달하고 착한 숲에 고객명의로 나무 1그루도 심는다.

디지털숲은 2022년 4월까지 운영된다. 

조성되는 착한 숲에서는 참여고객이 현판의 QR코드를 통해 본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투자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미래 세대와 약속이자 우리 모두의 시대적 사명이다"며 "착한 숲 프로젝트가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고 지속가능 투자의 핵심인 ESG 투자에도 첫걸음을 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