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SK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30일 SK스퀘어 주가는 전날보다 9.47%(7200원) 급락한 6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스퀘어는 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변경상장된 이후 주가가 이틀째 크게 하락했다.
이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SK스퀘어 주식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는 582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16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6.04%(1만 원) 떨어진 15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가 하락한 것은 공매도 수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매도 수량은 29일 1만9030주에서 30일 4만6518주로 늘어났다.
SK텔레콤 주가는 5.87%(3400원) 하락한 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코스피에 재상장된 29일에는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이날 크게 내렸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SK텔레콤 주식을 3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4.89%(1만 원) 내린 19만4500원에, SK케미칼 주가는 4.47%(6500원) 빠진 13만9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4.25%(1950원) 밀린 4만3950원에, SK렌터카 주가는 4.08%(410원) 하락한 964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SK가스 주가는 3.77%(4500원) 빠진 11만5천 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1.72%(2천 원) 내린 11만4천 원에 장을 닫았다.
SK리츠 주가는 1.49%(90원) 하락한 5940원에, SK 주가는 0.79%(2천 원) 밀린 25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0.52%(500원) 내린 9만5300원에, SKC 주가는 0.50%(1천 원) 낮아진 19만8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1.26%(3500원) 상승한 2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지주사 SK와 합병으로 11월29일부터 12월24일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