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정태영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본부장·조성갑 전무·정욱 협회장, 이범진 메리츠화재 부사장·박종희 상무·이오성 상무가 11월24일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리츠화재> |
메리츠화재가 중고차 성능 점검과 관련한 상품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메리츠화재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관련 신규 상품 및 사업모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자 배상책임보험'의 원활한 운영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제휴하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업계 처음으로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보증연장특약'을 출시한다.
보증연장특약은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 피해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인도일부터 30일·2천㎞까지였던 기존 의무보험을 최대 360일·2만㎞까지 확대한 상품이다.
보증연장특약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에 등록된 모든 성능점검자가 가입돼 있다. 협회 소속 성능점검장에서 중고차 검사를 시행한 소비자는 별도의 보험 가입절차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건전한 중고차시장을 만들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폭넓은 보장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업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