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1%대 올라,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기조를 축소로 바꿀 수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23 08: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산유국들이 원유의 지속적 증산기조를 축소 변경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퍼졌다.
 
국제유가 1%대 올라,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기조를 축소로 바꿀 수도
▲ 21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2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1.06%(0.81달러) 오른 배럴당 76.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월물 브렌트유는 1.03%(0.81달러) 오른 배럴당 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원유 증산계획을 수정할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봤다.

이날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이르면 23일 한국, 일본, 인도 등 나라들과 함께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OPEC+는 지금까지 달마다 하루 40만 배럴씩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정책기조를 유지해왔다. 미국 등 나라들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한다면 시장에 원유 공급이 늘어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

이에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 증가분을 줄여 대응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는 “OPEC+가 애초 계획했던 증산 규모가 계속될지 분명하지 않다”며 “전략비축유 공급이 현실화한다면 OPEC+도 현재 증산계획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