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헌혈을 했다.
IBK기업은행이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사랑의 헌혈증 1004매’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증 1004매'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모습. < IBK기업은행 > |
이번 헌혈증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헌혈증 기부에 앞서 모든 그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희망자를 사전에 접수받아 IBK금융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채혈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시간대별 조 편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헌혈행사에 직접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