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9%로 1위를 보였다.

알앤써치가 MBN과 매일경제 의뢰로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벌인 결과 윤 전 총장이 3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3%로 집계됐다.
 
대통령 적합도 조사, 윤석열 32.9% 이재명 29.3% 홍준표 18.4%

▲ (왼쪽부터)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8.4%로 3위를 나타냈다.

이밖에 유승민 전 의원 3.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후보 1.9%,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1.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6% 등이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는 홍 의원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59.9%가 윤 전 총장을, 26.7%가 홍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가운데는 74.4%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