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절반 줄여 서민금융 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11월9일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 가계대출에 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50%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50% 면제, "서민금융 지원"

▲ IBK기업은행 로고.


IBK기업은행은 대출상환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상환 여력이 있는 고객의 자발적 상환을 유도함으로써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수수료 감면 적용대상은 기업은행에서 받은 모든 가계대출이다. 

외부 기관과 별도 협약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는 일부 상품(내집마련디딤돌대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은 중도상환수수료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도 다른 은행에 비해 중도상환 수수료를 낮게 운용하고 있지만 추가적 중도상환수수료 감면을 통해 실수요자와 서민을 위한 대출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