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두산 지주부문 아래 그룹 전반의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부서를 신설했다.

두산그룹은 두산 지주부문 아래 ‘그룹포트폴리오 총괄’부문을 신설하고 김도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 대표 파트너를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 그룹포트폴리오 총괄부문 사장에 김도원, 보스턴컨설팅그룹 출신

▲ 김도원 두산 그룹포트폴리오 총괄부문 신임 사장.


김 사장은 두산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 사장은 1969년에 태어나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엔지니어링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로 입사했고 2019년부터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 대표 파트너를 지냈다.

두산그룹은 “김도원 사장은 25년여 동안 에너지사업 분야 등을 담당해왔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