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올랐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8~22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5.2원 상승한 리터당 1732.4원으로 집계됐다.
▲ 10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리터당 1732.4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46.8원 오른 1530.4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6.0원 상승한 1808.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평균가격보다 76.1원 높았다.
부산 휘발유 가격은 1708.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39.3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740.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00.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2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748.69원으로 전날보다 4.70원 상승했다.
10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1.0달러 오른 83.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고용시장 개선 지속, 모건스탠리의 내년 유가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