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420명으로 줄어, 주말 검사 줄어든 영향 

▲ 17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420명으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만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18명)보다 198명 줄었다. 일반적으로 주말에는 검사자 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주일 전인 10월10일 발표된 1594명과 비교해 17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2천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10월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2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03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06명, 경기 491명, 인천 109명 등 모두 1106명(77.8%)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남 44명, 충북 41명, 대구 40명, 부산 36명, 경남 30명, 경북 28명, 강원 24명, 전남 22명, 전북 15명, 광주 9명, 대전 8명, 제주 5명, 울산 4명  등이다. 모두 306명(21.5%)이다.

세종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사례 17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8명이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660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2157명 증가해 31만344명,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753명 줄어든 2만939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