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일감을 늘리고 있다. 

DL건설은 9월 이후 서울과 대구에서 2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1214억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DL건설, 서울과 대구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 1200억 규모 수주

▲ 서울시 성북구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DL건설 >


DL건설은 9월11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332-72번지 일원의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540억 원에 수주했다. 

8559㎡ 부지에 202세대,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의 주거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DL건설은 10월2일 674억 원규모의 대구 수창동 84-1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이를 통해 DL건설은 대구 중구 수창동 84-1번지 일대 9406㎡에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31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게 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소규모정비사업의 성과는 오랜기간 주택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에 브랜드 파워가 더해진 결과"라며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에서 DL건설이 보유한 주택사업 역량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