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잠정)은 0.28%로 7월 말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2020년 8월 말과 비교하면 0.09%포인트 하락했다.
8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 원,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천억 원이었다. 7월보다 각각 1천억 원, 2천억 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36%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하락했으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03%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역시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7월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03%포인트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