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 실물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현대차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동구 ‘디뮤지엄(D MUSEUM)’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 엑스는 현대차가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그란 투리스모,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고성능차) 콘셉트카다.
현대차는 이번 로드쇼에서 ‘연결’의 의미를 선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출한 공간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 및 음향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알린다.
미디어아트는 약 10분으로 구성됐으며 레이저 조명 등을 통해 ‘두 줄’ 등 제네시스의 디자인 요소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서울 전시 이후 △제주 구좌읍 ‘공백’(10월29일~11월7일) △부산 영도구 ‘피아크’(11월12일~11월21일)에서 로드쇼를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며 “고객들이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