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락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40포인트(0.27%) 오른 3133.64에 거래를 마쳤다.
▲ 2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40포인트(0.27%) 오른 3133.6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혼조세로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중국 규제 리스크 등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408억 원, 기관투자자는 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408억 원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48%), LG화학(1.18%), 카카오(0.42%), 삼성SDI(1.2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62%), 삼성바이오로직스(-0.22%), 현대차(-1.45%), 셀트리온(-2.55%), 기아(-0.6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21포인트(0.21%) 하락한 1034.8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5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5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81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32%), 엘앤에프(1.37%), 카카오게임즈(0.7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2%), 에이치엘비(-0.50%), 셀트리온제약(-3.19%), 펄어비스(-5.95%), SK머티리얼즈(-1.01%), 씨젠(-1.36%) 등 주가는 하락했다.
CJENM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7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