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008명으로 늘어, 수도권 1532명 확산세

▲ 17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6일(1943명)보다 65명, 지난주 목요일인 10일 0시 기준 발표(1892명)보다는 116명 늘었다.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08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973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등 모두 합쳐 1532명으로(전체 확진자 대비 76.2%) 전날인 16일(1506명)보다 26명 늘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남 55명, 부산 51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부산 38명, 경북·전북·충북 각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35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16명으로 나머지 1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389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56명 증가해 누적 25만4094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1명 줄어든 2만545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