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국제모터쇼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현대차는 12일 폐막한 ‘IAA모빌리티 2021’에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베스트 모빌리티상(BEST OF mobility 2021 Award)’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IAA2021 베스트 모빌리티로 뽑혀

▲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베스트 모빌리티상은 IAA모빌리티 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 독일의 자동차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주관해 주는 상으로 모빌리티와 커넥티비티, 인프라 등 11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는 11개 부문 가운데 ‘대체 에너지차량(ALTERNATIVE POWERED VEHICLES)’에서 베스트 모빌리티상을 받았다.

베스트 모빌리티상은 IAA모빌리티 2021에 참가한 기업과 제품, 서비스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투표에는 자동차 전문가와 자동차전문지 비전 모빌리티 구독자 등을 포함해 모두 1200여 명이 참여했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향한 유럽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결과다”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시해 수소 모빌리티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IAA모빌리티는 세계 4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올해는 개최지를 바꿔 처음으로 뮌헨에서 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