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기업정보 전문 데이터분석업체인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제휴해 생활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BNK경남은행은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고객친화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핀테크기업과 고객친화 생활금융서비스 개발 추진

▲ BNK경남은행 로고.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뱅킹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의 생활금융서비스 안에 호라이존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퀀트랙서비스(주식투자를 위한 비주얼 리포트)를 탑재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BNK경남은행은 5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BNK경남은행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회원사와 맺은 첫 번째 사례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 호라이존테크놀로지는 2011년부터 10년 동안 연구개발한 알고리즘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석엔진을 통해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1만2500여 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기업의 적정 가치에 관한 정보를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비주얼 리포트로 제공해오고 있는 기업정보 전문 데이터분석업체다.

8월에는 핀테크 혁신기술을 인정받고 창업 지원사업 ‘부스타락셀 2021’과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BSW BOUNCE) 2021’에 선정된 바 있다.

김진한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이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협약을 통해 고객 화적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각화하기 위해 제휴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활금융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