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공익재단, 고려대의료원과 손잡고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

이진국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9일 노인 의료복지와 취약계층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공익재단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에 나선다.

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공익재단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노인 의료복지와 취약계층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과 의료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확대하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한다. 보건의료 자문, 사회공헌활동 등 협력의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해 관련 역량을 공유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노인 및 취약계층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2006년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회복지 지원, 노인요양시설 하나케어센터 운영, 영유아 보육시설 건립운영 등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및 취약계층의 의료보건 복지향상에 좋은 기회를 마련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의료복지가 획기적으로 향상되도록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하나케어센터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