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892명으로 약간 줄어, 수도권 1386명 확산

▲ 10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89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8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9일(2049명)보다 157명 줄었다. 지난주 금요일인 3일 0시 기준 발표(1709명)보다는 183명 늘었다.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892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857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등 모두 합쳐 1386명(전체 확진자 대비 73.2%)으로 전날인 8일(1407명)보다 21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35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8명으로 나머지 27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48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813명 증가해 누적 24만733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4명 늘어난 2만628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