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가 새로운 마이크로니들(초미세바늘)기술에 관한 국내 제조특허를 취득했다.

라파스는 9일 마이크로니들에 저장된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광범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파티클’의 국내 제조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라파스 로고.

▲ 라파스 로고.


라파스는 이 특허를 활용하면 기존 마이크로니들 제품의 한계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유효성분의 전달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마이크로니들의 적용범위가 의약품을 넘어 화장품산업으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마이크로니들 제품의 유효성분 전달범위는 제한적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롤러 등 다양한 유형의 부수적 제품들이 출시됐지만 사용이 번거롭다는 점이 또다른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박현우 라파스 화장품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국소부위케어에 집중돼 있던 기존 마이크로니들 제품의 제한점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 특허를 기반으로 패치제형과 일반화장품을 결합하는 새로운 유형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