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 등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허가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기업·대구은행 한국투자·키움증권 LGCNS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 금융위원회 로고.


기업은행, 대구은행,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LGCNS 등 5곳이 신용정보법령상 허가요건을 구비한 것으로 판단돼 본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은행은 10곳, 증권사는 4곳으로 늘어났다. LGCNS는 정보기술(IT)기업 중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받았다.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KB증권 등 3곳은 예비허가를 받았다.

이날까지 본허가를 받은 기업은 45곳, 예비허가를 받은 기업은 11곳이다.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신청기업의 심사절차를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신규 허가 신청도 계속해서 매월 접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마이데이터 허가 신청을 받는다. 다음 신청은 24일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