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21포인트(0.79%) 오른 3201.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 코스닥은 열흘째 올라

▲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21포인트(0.79%) 오른 3201.0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2일 뉴욕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며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전기전자주 중심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하루 만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8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680억 원, 기관투자자는 77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0.47%), 네이버(2.26%), 카카오(0.97%), 삼성바이오로직스(0.32%), 삼성SDI(1.33%), LG화학(1.97%), 현대차(1.4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74%), 카카오뱅크(-1.3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66포인트(0.64%) 높아진 1053.8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07억 원, 기관투자자는 2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96%), 에이치엘비(0.47%), 카카오게임즈(1.00%), 펄어비스(1.03%), SK머티리얼즈(0.69%), 엘앤에프(1.18%), 알테오젠(0.95%), 씨젠(0.1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7%), 셀트리온제약(-1.93%) 등 주가는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11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