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째 올랐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5포인트(0.24%) 오른 3207.02에 거래를 마쳤다.
▲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5포인트(0.24%) 오른 3207.02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약세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원화 강세 등으로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200선을 회복한 것은 8월12일(3208.38)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42억 원, 기관투자자는 3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1.41%), 네이버(1.37%), 현대차(1.18%), 카카오뱅크(5.84%), 기아(0.8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0.65%), 삼성바이오로직스(-0.31%), 삼성SDI(-0.63%), LG화학(-4.88%), 셀트리온(-0.8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65포인트(0.74%) 높아진 1045.9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47억 원, 개인투자자는 26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9.01%), SK머티리얼즈(0.12%), 알테오젠(1.29%), 씨젠(1.67%), 리노공업(0.3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에코프로비엠(-4.06%), 셀트리온제약(-1.79%),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5.09%), 엘앤에프(-0.09%), CJENM(-0.07%) 등 주가는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5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