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의 딸인 구연경씨, 구연수씨와 양남매다. 구연경씨는 2006년 미국 유학시절 만난 고 윤태수 대영알프스리조트 회장의 아들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사장과 혼인했다.
구본능의 딸인 구연서씨와 친남매다.
사촌으로 구본준 부회장의 아들인 구형모 LG전자 대리와 딸인 구연제씨 등이 있다.
2009년 식품원료기업 보락의 대표인 정기련의 장녀 정효정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만났다.
◆ 상훈
◆ 상훈
어록
“평소 개인적으로도 IT기술 동향에 관심이 많아 공부도 할 겸 왔다.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이 중요해지고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기업들도 관심이 많다. 그룹 차원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사물인터넷 연구와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2015/04/21, ‘엔트루월드 2015’ 행사에서 기자를 만나)
◆ 평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LG그룹을 이어받을 후계자로 꼽힌다.
LG그룹은 유교적 문화가 강해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장남에게 그룹을 물려주고 방계혈족들은 그룹에서 분리해서 나가는 것이 전통이다.
구광모는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하기 전까지 보유한 LG지분은 0.26%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후 LG의 지분을 꾸준히 늘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5.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그룹 오너일가 4세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율로 11.06%의 구본무 회장, 7.57%의 구본준 부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구광모는 LG그룹에서 경영수업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LG그룹에서 대리부터 단계적으로 경험을 쌓아 전무까지 올랐다. 오너 일가의 자제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사원과 같이 과장 근무연한을 모두 채우고 차장으로 승진했다.
구자경 명예회장이 공장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같이 근무했고 구본무 회장이 과장으로 입사해 20년 동안 경영수업을 받은 과정과 똑같은 길을 밟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본무 회장은 2014년 당시 구광모를 조성진 사장이 있는 창원공장으로 보내 3개월 동안 현장체험을 하도록 하기도 했다.
구광모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고 경영전면에도 나서지 않아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