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 택배기사 업무 편의성 높이기 위해 배송용 전동수레 개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27 11:1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 택배기사 업무 편의성 높이기 위해 배송용 전동수레 개발
▲ (왼쪽부터)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빌딩에서 진행한 배송용 전동수레 시연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진>
한진이 배송용 전동수레를 개발했다. 

한진은 택배기사의 안전과 업무 편의성 개선을 위해 배송용 전동수레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송용 전동수레를 사용하면 평지는 물론 언덕길에서도 무겁고 부피가 큰 제품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운반할 수 있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한진은 모터 엔지니어링 개발 솔루션 벤처기업인 하이코어와 협력해 배송용 전동수레를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배송용 전동수레 시제품이 나왔고 올해 2월 한진택배 남서울터미널에서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시연이 진행됐다.

한진과 하이코어는 올해 3월 전국 택배기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다양한 기능보다는 ‘가벼운 무게’와 ‘저렴한 가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이런 의견을 반영했으며 미끌림 방지, 내구성 및 상품 적재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뒤 전동수레를 완성했다. 

배송용 전동수레는 9월에 출시된다. 

한진은 구매를 원하는 택배기사에게 할인판매 등 방식으로 구매를 지원한다.

한진은 전동수레 출시에 앞서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빌딩에서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기사의 배송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수레를 벤처기업과 협업하여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택배기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실행하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한진, 택배기사 업무 편의성 높이기 위해 배송용 전동수레 개발
▲ 한진이 하이코어와 함께 개발한 배송용 전동수레. <한진>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