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신임 비서관 인사를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에 강권찬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국토교통비서관에 김이탁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비서관, 시민참여-강권찬 신남북방-김정회 국토교통-김이탁

▲ 24일 임명된 강권찬(왼쪽) 시민참여비서관, 김정회(가운데) 신남방·신북방비서관, 김이탁(오른쪽) 국토교통비서관. <연합뉴스>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은 1974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을 지낼 때 의원실 비서관으로 활동했다.

강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청와대에 입성하여 국정기획상황실과 기획비서관실에서 각각 선임행정관을 맡았다.

김정회 신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1971년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미주통상과장, 자동차조선과장,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자원산업정책관을 지냈다.

김이탁 신임 국토교통비서관은 1969년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정책과장, 주택건설공급과장,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정책기획관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