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올해 대기업 출신 외부인사의 임원 영입을 활발하게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한화솔루션 반기보고서를 보면 한화솔루션은 올해 들어 대기업출신 외부인사만 12명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황정욱 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첨단소재부문 전략사업부 신사업담당 사장으로, 장세영 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HW개발그룹장이 케미칼부문 NxMD 사업실장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구경하 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석이 케미칼부문 NxMD 사업실 상무로, 강대철 전 삼성전자 무선개발2실 담당은 첨단소재부문 미래전략사업부 신사업담당으로 한화솔루션에 결합했다.
삼성SDI 연구원 출신인 박정필 큐셀부문 신사업부문 상무와 안성진 전략부문 에너지담당 상무도 올해 영입됐고 삼성물산 상사부문 인사팀에서 근무했던 손명수 전략부문 인사전략3팀장 상무도 한화솔루션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재호 큐셀부문 한국사업부 GES담당 상무와 윤주환 큐셀부문 신사업부문 상무는 각각 LGCNS와 LG전자 출신이다.
두산그룹에서는 신주훈 전 두산 지주부문 기업금융프로젝트(CFP)팀 상무가 전략부문 소재담당 상무로, 임재환 전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BG장이 큐셀부문 한국사업부 GES부문장 전무로 영입됐다.
이외에 이근영 갤러리아부문 e커머스전략담당 상무는 쿠팡에서 한화솔루션으로 합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