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 SK 에코 이노베이터스 Y21 모집 포스터의 일부.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SK 에코 이노베이터스 Y21(Eco Innovators) Y21'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SK 에코 이노베이터스 Y21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SK에코플랜트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 연계, 테스트베드 및 공동 연구 기회, 전문가 멘토링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영역의 벤처캐피탈(VC)이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협력 및 투자도 진행한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스타트업이 선발되며 10월14일에는 사업 전반의 성과를 발표하는 ‘SKIL(SK Innovation Lab) 데모데이’를 통해 상위 3개 스타트업에게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SKIL은 SK에코플랜트의 국내외 친환경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협업해 메타버스에서 열린다.

모집분야는 친환경(수처리/폐기물처리/3R, RE100, 친환경, 인공지능/디지털전환)과 신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 태양광·태양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등) 두 가지다. 

주요 평가항목은 SK에코플랜트와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의 가능성을 보는 협업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성, 혁신성 등 7개다.

SK에코플랜트와 협업을 희망하거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9월5일까지 스타트업 플랫폼인 이노톡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오또(OTO)센터장은 "친환경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환경 유니콘기업 육성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을 실천하겠다"며 “청년창업 지원재단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글로벌기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통로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