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700명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82명으로 집계됐다.
14일 0시부터 18시까지 집계된 1387명보다 105명 적다. 일주일 전인 8월8일의 0시~18시 집계치 1216명과 비교하면 66명 많다.
수도권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7명으로 비중은 59.8%다. 비수도권은 515명(40.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70명, 서울 306명, 인천 91명, 부산 87명, 경남 81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대구 39명, 강원 37명, 충남 36명, 충북 31명, 대전 22명, 광주 16명, 울산 11명, 전북 9명, 전남 7명이다.
세종시에서는 오후 6시 기준으로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는 오후 6시 이후 확진자가 430명 늘어 최종 1817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7월7일(1212명)부터 40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6일로 41일째가 된다.
최근 1주일 동안(8월9∼1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91명→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이다.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약 1853명씩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