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3%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랐다.
13일 삼성전자 주가는 3.38%(2600원) 하락한 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3.06%(2200원) 하락한 6만9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이다.
두 종목 주가는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낙폭은 삼성전자 주가가 8.71%(7100원),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가 7.2%(5400원)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1%(1천 원) 오른 10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5~12일 이어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이 기간 낙폭은 16.94%(2만500원)였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날보다 4.74%(1700원) 미끄러진 3만4200원에, 테스 주가는 3.86%(1150원) 하락한 2만86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익IPS 주가는 3.11%(1400원) 떨어진 4만36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3.1%(3600원) 낮아진 11만27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유진테크 주가는 0.8%(350원) 오른 4만430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0.17%(300원) 높아진 17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