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223명으로 역대 최대, 수도권만 1405명

▲ 11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223명으로 최초 발병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일(1537명)보다 686명 늘었다.

이날 집계된 확진자는 직전 최다기록인 1895명(7월28일)보다도 328명 많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3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1만620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22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45명, 해외유입 사례는 78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 등 1405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각각 28명, 강원 19명, 전남 16명, 세종 8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78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7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 추가돼 2135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983명 늘어 18만9506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9명 늘어난 2만432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